이번 글은 '포드 전기차의 운명과 스타트업 로즈타운의 몰락'이라는 주제로 같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로즈타운 모터스(RIDE)의 파산보호 신청(파산법 11조)은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로즈타운의 주가는 팬데믹 거품을 머금고 전례 없이 치솟았지만 포스트 팬데믹 즈음에는 거품이 빠지면서 급격한 하락을 맞이하고 지금은 전기차 스타트업 몰락의 역사의 현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의 몰락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엔듀어런스 트럭을 공개한 후 주목을 받았으며 2020년 SPAC(특수 목적 인수 회사)를 통해 상장한 후 주가가 435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파산 신청의 악재로 인해 고점 대비 99% 급락하여 현재는 2달러대로 추락했습니다. 로즈타운은 공매도 이슈와 긴축 통화 정책의 압박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더 많은 주식을 팔게 되면서 추락은 불가피한 수순이 되었습니다.
포드 전기차의 운명과 탄소저감 정책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의 몰락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 전기차 제조사에 대한 악영향의 여파가 거세게 몰아치는 상황에서 포드 전기차의 앞으로의 활로는 전기차 시장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본격적인 전기차 제조사로 변화하고자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에 비해 평균적으로 거의 70억 달러가 더 지출되는 비용 문제와 효율성 개선을 이유로 우선 북미지역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링 레벨 위주의 인력을 1,000명 정도 해고 통보했다. 해고 명분은 경쟁사보다 동일 작업 수행 조건에서 엔지니어가 25% 더 필요하게 되는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구 살린다는 탄소저감 정책이 당장은 내연기관 라인의 감축과 제조 엔지니어와 그 가족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존을 위협하고 절망감을 안겨주는 현실에 전기차로의 변화가 그리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기차 제조사의 미래
전기차 제조사가 미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한 발빠른 시장 적응력과 변화 탄력성의 필요가 요구되고 장기적인 생존 능력과 전략적 계획이 필요할 것입니다. 포드와 같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를 수용하고 효율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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