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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책소개

괴짜경제학(Freakonomics) : 북 리뷰 Part1 - 경제학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by WholisticWealth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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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Freakonomics)"은 스티븐 D. 레빗(Steven D. Levitt)과 스티븐 J. 더불러(Dubner)가 공동으로 저술한 책으로,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통해 인센티브와 사람들이 자원의 희소성과 경쟁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이 책은 인간 행동과 사회 현상에 대해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경제학을 일상적인 문제와 현상에 적용한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괴짜경제학

목차

  1. 괴짜경제학 인센티브와 인간 행동
  2. 괴짜경제학 인센티브와 규칙
  3. 괴짜경제학 사회적 불평등과 정보의 가치
  4. 범죄의 경제학적 측면
  5. 이상적인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
  6. 사람 이름의 영향과 예측 불가능한 세계

1. 괴짜경제학 인센티브와 인간 행동

경제학은 근본적으로 인센티브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센티브가 인간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예를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를 돌보는 놀이방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시간이기 때문에는 늦어도 4시까지는 반드시 부모가 자녀를 데리러 와야 한다는 것인데 많은 부모가 자주 지각을 하고 있어서, 교사가 아이를 인계해 주기 위해 항상 늦게까지 남아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솔루션이 늦는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하자는 것이었고, 이스라엘 하이파에 있는 놀이방 몇 군데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20주의 연구기간 중 처음 4주 동안은 늦는 부모의 수를 체크했고, 다섯째 주에 벌금 제도가 시행되었다. 벌금 내용은 10분 이상 늦게 데리러 오면 3달러 정도의 벌금인데 벌금은 매월의 회비에서 추가되는 개념이었다. 그 결과는..........'

 

무료로 아이를 돌봐주는 유치원에서 발생한 사례를 통해 작은 벌금을 부과하여 지각하는 부모들의 수를 줄이려고 했으나 오히려 더 지각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도덕적 문제가 경제적 문제로 바뀌는 사례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2. 괴짜경제학 인센티브와 규칙

인센티브와 규칙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시카고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 시험의 부정행위에 대한 연구 결과가 제시됩니다. 여기서 규칙이 부정행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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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이파 놀이방 경영 대신, 연간 40만 명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시카고 공립학교 시스템의 운영책임자라고 상상해 보자.

미국에서는 학생들의 교육 성취도뿐만 아니라 학교도 책임을 지기 때문에 교육행정가, 교사, 부모, 학생들에게 최고의 부담을 준다고 해서 '고부담 시험(High-stakes testing)'이라고 하는데
이런 시스템은 2002년 부시 시절의 '보편성 교육법안 : 엘리트 교육 즉 수월성 교육과 반대 개념으로 낙제생을 줄이는 한편 보편적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함' 인준과 더불어, '고부담 시험'을 시행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형편없는 학생들만 낙제하고 대부분은 자동적으로 진급을 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해당 제도의 시행으로 진급하기 위해 시험을 치게 되었다.
고부담 시험 옹호자들은 이런 엄격한 시험이 학습 성취도를 올리고 공부에 집중하게 하는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으로 믿었고 또한 공부 못하는 학생이 낙제되면 나머지 훌륭한 학생들이 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반대자들은 시험 성적이 안 좋으면 학생들이 부당 대우나 처벌을 받게 되고,
교사들도 학생들의 지식 향상보다는 시험 출제 예상문제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이런 시험이 부정행위를 저지르게 하는 인센티브를 지니게 되고, 마찬가지로 교사들도 부정행위를 저지를 이유를 가지게 되었다.
학생의 성적이 나쁘면 교사들의 월급에도 불이익을 받게 되고 학교도 보조금이 중단될 수 있고 그로 인해 학교는 교사를 해고하게 되는 결과로 귀결되게 되고 반대로 성적이 잘 나오면 학생도 좋고 교사는 월급이 올라가게 된다.
어떤 학교의 경우, 시험성적 결과가 좋은 교사는 2만 5천 달러의 보너스를 주겠다고 하니 부정행위를 안 저지르는 것이 이상할 것이다.
학생이 백지를 내도 정답으로 채워진 답지로 바뀌는 놀라운 매직.

3. 사회적 불평등과 정보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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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로 유지되는 정보의 가치와 사회적 불평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Ku Klux Klan의 기밀 정보가 공개되면서 그들의 권력이 약화되는 사례와 부동산 중개인들이 자신의 부동산 거래를 더 잘 처리하는 것을 발견한 사례 등이 주어집니다.

4. 범죄의 경제학적 측면

미국의 크랙 코카인 거래를 다룹니다. 어느 갱단에서는 존망의 희망으로만 살아가는 멤버들이 있고, 최상위 몇 명만이 재산을 쌓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또한 크랙 코카인 도입으로 범죄율이 증가하는 현상과 이후 범죄율의 감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5. 이상적인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

부모가 자녀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대해 논의합니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관념과 상충되는 결과들이 소개되며, 부모의 선택에 따라 자녀의 교육 수준과 소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설명합니다.

6. 사람 이름의 영향과 예측 불가능한 세계

사람의 이름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이름과 성공 사이의 관련성을 탐구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조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름의 영향을 연구하며, 특이한 이름과 사회적 불평등 사이의 관계가 주목되며 이와 관련하여 고령자와 저소득층의 이름 선택에 대한 분석 결과가 소개됩니다.

마무리

"괴짜경제학 Freakonomics"는 경제학을 활용하여 예측 불가능한 현상들을 다루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레빗과 더불러는 일상적인 문제들을 경제학적으로 분석하여 우리의 상식과 믿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경제학이 단순히 돈과 관련된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적인 현상을 분석하는데 얼마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포스팅은 책의 가벼운 리뷰 정도라고 할 수 있고, 이 책의 내용 중 흥미진진한 있는 부분을 발췌형식으로 여러 편으로 나눠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괴짜경제학 북리뷰 Part2는 아래에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괴짜경제학 북리뷰 #2 : 슈퍼맨이 KKK를 무찌르는 방법

 

다른 책리뷰도 아래에 있습니다.

빌 게이츠 생각의 속도 Business @ the Speed of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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